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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연 생태계.

한국의 자연 생태계의 소개및 보전-강화 매화마름 군락지

by 줌로드 2023. 7. 29.

목차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

    자연 생태계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과 이들이 서식하는 환경인 지구 자원, 그리고 생물 간의 상호작용 관계를 의미하며 보전의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

     

     

    한국의 자연 생태계에서 어느곳과 비교 가치 하는것은 무의미하며 단지 잊혀지지 않고 보젼되어 지기만을 기원하며 이곳을 소개합니다.

    자연 생태계 보전
    자연 생태계 보전
    매화마름 군락지
    매화마름 군락지

    1. 강화도 매화마름의 소개 및 특징.

    매화마름은 물매화 풀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써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강화도에서만 발견되는 희귀 식물입니다.꽃모양이 매화꽃처럼 생겨서 이름이 붙여졌는데, 4월 중순경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 끝에 흰색 또는 연분홍색 꽃이 한 송이씩 핍니다.꽃잎은 5장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머리는 다섯 갈래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 모양이고 9월에 익습니다. 번식은 종자로도 하지만 땅속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새싹이 나오기 때문에 포기나누기로 합니다.습지에서 자라며 연못 가장자리 등 주로 늪지대 주변에서 많이 관찰됩니다. 최근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강화도는 우리나라 역사상 많은 사건과 관련되어 있는 섬입니다. 고려시대 몽골군과의 항쟁 지였고, 조선시대에는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피신하기도 했던 곳입니다. 일제강점기 때는 일본인들이 이곳 갯벌을 매립해서 염전을 만들어 큰돈을 벌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아픈 역사를 가진 강화도에서도 특히나 보존해야 될 가치가 높은 지역이 있으니 그곳은 바로 ‘매화마름’이라는 멸종위기 식물이 서식하는 논습지입니다.

    2. 매화마름 생태계 보존 가치.

    매화마름 군락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람사르 습지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논습지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이곳에선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매화마름과 금개구리 등 다수의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서 보존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또한 2018년 7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받은 후 2019년 10월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매화마름은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특산식물입니다. 주로 서해안 지역에서만 자생하며 5월 중순~6월 초순경 흰색 또는 분홍색 꽃을 피웁니다.

    꽃잎은 다섯 장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한 개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습니다.

    열매는 수과로서 납작하며 4개의 능선이 있고 끝에 암술대가 남아있습니다. 이른 봄에 어린싹을 나물로 먹기도 하며 관상용으로 심습니다.

    3. 자연 생태계 보전 방향.

    매화마름은 멸종위기종 1급으로서 다른 연꽃과는 달리 뿌리가 진흙 속에 박혀있지 않고 수면 위에 떠서 자랍니다. 그래서 홍수 때 떠내려가기 쉽고, 농약 살포 같은 인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개발사업 및 간척사업등 자연적인 요인까지도 영향을 받기 쉬운 조건이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는 식물입니다.

     

    2000년 이후에만 해도 가금리 일대 농지 약 100ha 면적에서 군락지가 사라졌고,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도 인근 바다 역시 2002년 태풍 루사로 인해 침수되면서 일부 군락지가 훼손되었습니다. 다행히 2009년 초순 경 다시 복원되긴 했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른 상황입니다.

     

    현재로서는 국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우선 정부차원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더불어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활동을 진행 중이지만 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친환경 농법 도입이 시급합니다.

    화학비료 대신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고, 제초제 대신 왕우렁이를 이용하며, 무농약 재배를 실시한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나은 상태로의 회복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민들 스스로 자신만의 고유한 농사법을 지켜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매화마름 자생지인 강화도 하점면 부근리 마을주민들은 매년 자체적으로 축제를 개최하면서 사라져 가는 매화마름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에서는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하여 ‘매화마름 군락지 복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이 사업은 기존 논습지 형태였던 매화마름 군락지를 대체습지로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습지 내 퇴적물 제거작업 후 인공섬을 조성하였으며, 갈대군락 식재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양서류 산란처 확보를 위해 개구리밥 이식공사를 시행하였고, 어류 이동통로 설치를 위하여 어도 공사를 수행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매화마름 개체수 증가뿐 아니라 다른 생물 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습지 내 오염물질 유입 방지시설 미설치, 주변 농경지 경작자와의 갈등 문제 해결 등 보완해야 할 사항들이 남아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매화마름 군락지 보존뿐만 아니라 생태계 건강성 회복이라는 목표 달성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의 멸종위기 식물의 마지막 보금자리 강화 매화마름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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