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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굼부리/
자연 생태계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과 이들이 서식하는 환경인 지구 자원, 그리고 생물 간의 상호작용 관계를 의미하며 보전의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
한국의 자연 생태계에서 어느곳과 비교 가치 하는것은 무의미하며 단지 잊혀지지 않고 보젼되어 지기만을 기원하며 이곳을 소개합니다.
1. 제주 산굼부리의 소개와 특징.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대의 섬이자 세계자연유산인 화산섬입니다. 이 중에서도 오름과 분화구 등 독특한 지형지물들이 많은 곳이 바로 제주도임며 대표적인 관광지인 산굼부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산굼부리는 한라산의 생성과 시기를 같이하여 그 산정에 발달한 화구호 백록담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나 규모가 작고 물이 고여있지 않아 마르형 화구로 분류됩니다.
산굼부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가리키는 제주말이며,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면적은 약 132,000 m2(40,000평)이고, 둘레는 2,067m, 깊이는 100~146m입니다.
식물 분포로는 난대성 상록활엽수림 및 온대성 낙엽 활엽수림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희귀 식물로서 겨울딸기·붓순나무·참식나무·후박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동물로서는 제주 조랑말 ·오소리 등 포유류 4종, 팔색조·삼광조 등 조류 8종, 꿩·멧비둘기·들고양이 등 조류 9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북쪽 사면에는 곰솔군락이 형성되어 있고, 남쪽 사면에는 서어나무·단풍나무·산딸나무 등 온대림의 대표적인 수목들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산굼부리는 용암이나 화산재의 분출 없이 폭발이 일어나 그 구멍만이 남게 된 마르형 화구로 한국에서 하나밖에 없는 귀중한 형태의 화구입니다. 주변의 평지보다 높은 언덕형태를 이루며, 깊이 파인 분화구의 바닥둘레가 2km나 됩니다.
2. 산굼부리의 보전가치.
제주도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국내 최고의 관광지입니다. 그중 산굼부리는 갈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되는 신비로운 장소인 것 같습니다. 특히 가을 억새밭이 유명한 산굼부리는 관광객이 좋아하는 장소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산굼부리는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되어 있는 분화구입니다. 이곳은 한라산 백록담보다도 약 17m가량 낮지만 깊이는 100m 이상 깊은 세계 유일의 평지 분화구라고 합니다. 이러한 특이성 덕분에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가을이면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3. 자연 생태계 보전 방향.
자연 생태계 보전 차원에서 보면 최근 들어 이곳 일대 사유지 매입 과정에서 토지주와의 갈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훼손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현재 산굼부리는 사유지로서 개인 소유이며 이로 인해 기존 탐방로 일부가 폐쇄되었고, 주차장 부지 조성 등으로 인해 환경훼손이 발생하였습니다.
진입도로 개설 및 시설물 설치공사 과정에서 문화재 지표조사 미실시, 발굴조사 미흡, 매장문화재 보호조치 미비 등 여러 가지 문제점도 발견되었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는 “자연유산이란 인간에게 잠시 빌려온 것이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며 즉, 국가 차원에서 국유지 내 개인소유지를 사들여 원래 상태로 복원하자는 의견입니다.
반면 일부 시민단체에선 이미 공공재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닌 만큼 최대한 원형 그대로 유지하되 부분적으로 보수 및 정비작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신비한 탄생, 진귀한 생태계 제주 산굼부리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