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돈덕전은 덕수궁을 방문할 때 꼭 둘러봐야 할 건축물 중 하나로 대한제국의 근대 외교 역사를 이해하고 한국과 서양의 문화 교류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이번 포스팅에 소개해볼까 합니다.
-건립 목적
덕수궁 돈덕전은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덕수궁의 부속 건물로, 1902년~1903년에 축조된 서양식 영빈관입니다. 고종 즉위 40주년을 기념하는 칭경 예식에 맞춰 건립되었으며, 당시 서양 열강의 대표들을 위한 접견 및 연회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돈덕전은 붉은 벽돌과 회색 벽돌을 사용하여 지어졌으며, 벽돌 쌓기 양식은 중명전, 구성헌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남은 중명전과 달리 붉은 벽돌은 창문 사이의 벽에만 쌓고, 주로 회색 벽돌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건물 내부에는 대리석 바닥과 화려한 벽화가 있으며 건물의 외관은 지붕이 낮고 창문은 넓고 높게 만들어져 서양식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돈덕전은 1921년~1926년 사이에 일제에 의해 훼철되었다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약 10년간의 조사 연구와 복원 과정을 거쳐 2023년 9월 26일 재개관하였습니다.
-돈덕전 역사 가치
돈덕전은 대한제국의 근대 역사를 대표하는 건물로, 당시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현재는 문화교류를 위한 공공외교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시가 열리는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100년 만에 복원된 돈덕전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역사가 공존하는 장소로, 한국 근대 외교의 역사를 배우고 이해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돈덕전의 주요 특징
1902년~1903년에 축조된 서양식 영빈관
붉은 벽돌과 회색 벽돌로 지어진 2층 건물
정면 5칸, 측면 3칸의 규모 붉은색 기와로 덮인 지붕
대리석 바닥과 화려한 벽화가 있는 내부
대한제국의 근대 역사를 대표하는 건물
현재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시가 열리는 문화 공간
-관람 정보
돈덕전은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61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덕수궁을 방문한다면 꼭 둘러봐야 할 문화재로 돈덕전을 통해 대한제국의 근대 외교 역사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