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의 자연 생태계.

한국의 자연 생태계-고래 테마 공원 | 울산 쇠고래 회유지

by 줌로드 2023. 8. 7.

목차

     

    /울산 쇠고래 회유지/

    자연 생태계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과 이들이 서식하는 환경인 지구 자원, 그리고 생물 간의 상호작용 관계를 의미하며 보전의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 

     

    한국의 자연 생태계에서 어느곳과 비교 가치 하는것은 무의미하며 단지 잊혀지지 않고 보젼되어 지기만을 기원하며 이곳을 소개합니다.

    자연 생태계 보전
    자연 생태계 보전
    고래의 자유
    고래의 자유

    1. 울산 쇠고래 회유지 소개.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 일대 약 10만 평 규모의 고래문화특구 내 위치한 ‘장생포 고래테마공원인 이곳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로 1986년 상업포경이 금지되기 전까지 우리나라 포경산업의 전진기지였던 곳이다. 하지만 지금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관광지로 변모했다.

     

    고래문화특구 내 위치한 ‘쇠고래 회유지’는 일제강점기 시절 대량 남획되면서 멸종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해방 이후 한동안 자취를 감추었다가 1960년대 중반 다시 등장했습니다. 당시 정부는 국민소득 증대사업의 일환으로 동해안 일대 어민들에게 대대적인 포경허가를 내주었고, 이로 인해 한 해 동안 약 1만여 마리의 고래가 잡혔습니다.

     

    1980년대 들어 환경단체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거세지면서 1985년부터는 모든 포경이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연구진이 멸종위기종인 밍크고래 무리를 발견하면서 다시 한번 고래관광 산업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과 인근 지역(회유지)의 역사적 의미 및 가치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향후 보존·관리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조선소이자 현대중공업의 모태이기도 한 장생포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에 의해 개발되면서 당시로서는 최신 시설을 갖춘 포경항구로 성장하였습니다. 해방 이후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지만 1962년 정부의 특정공업지구 지정 후 다시 활기를 띠면서 1970년대 중반부터는 전국 최대의 중화학 공업도시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1980년대 후반 들어 석유화학 산업으로의 급격한 전환 및 세계 경제 불황 여파로 인해 지역경제가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하였고, 급기야 1990년대 초중반 무렵에는 인구 감소 현상마저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주민들은 자구책으로서 기존의 주력 업종이었던 선박 건조업 대신 새로운 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고래관광사업입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오늘날 장생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고래관광지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2. 쇠고래 회유지의 보전 가치.

    쇠고래 회유지는 우리나라 최초 국내 유일의 포경유적지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입니다.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 앞바다에서는 매년 5월이면 돌고래들이 무리를 지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돌고래들을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최근 들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지난 4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 I인 한국산 돌고래류 6종 중 남방 큰 돌고래 1종을 제외한 나머지 5종을 모두 멸종위기종으로 재지정했습니다. CITES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를 규제하기 위해 1973년 채택된 국제협약입니다. 현재 180여 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국내에선 환경부가 관련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고래는 바다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서 해양생물 다양성 유지 및 먹이사슬 조절 등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동물입니다. 하지만 최근 무분별한 포획과 혼획(그물에 우연히 다른 종이 걸려 죽는 일)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6년 국제포경위원회(IWC) 가입 이후 상업 포경이 금지되었으나, 여전히 불법포획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밍크고래류의 경우 국내 연안에서도 종종 혼획되고 있으나 유통경로 파악이 어려워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1984년 국제포경위원회(IWC) 총회에서 한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불법포획 혐의를 받으면서 사실상 모든 포경이 금지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전국 각지에서 혼획되거나 좌초된 고래들이 유통되었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는 아예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2014년 1월 발효된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협약(CCAMLR)에 따라 2016년 12월 31일까지 남태평양 공해상에서 조업 중인 원양어선에서의 쿼터양 제한 조치가 시행되었고 태평양 연안국과의 공조 하에 어획쿼터양 감축 등 규제가 강화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일부 어민들은 생계유지를 위해 합법적으로 고래를 잡는 일을 선택하게 되었고, 이것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불법 포획되거나 혼획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생존율이 떨어진 것도 그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3. 쇠고래 회유지 생태계 보전 

    쇠고래 회유지 주변으로는 횟집촌이 형성되어 있고 건물 대부분이 철거되거나 노후화되어있으며 일부 시설물만이 일부 남아있어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환경보전 활동과 환경정화도 함께 실시하여야 합니다.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나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 수립이 요구되며 문화재보호 차원에서는 공원 구역 내 건축물 신축 시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철저히 감독과 아울러 보존가치가 높은 건물들을 매입하거나 보수·복원함으로써 역사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뒷받침도 되어야 합니다.

     

    특히 발굴조사를 통해 정확한 유구의 성격을 규명함으로써 향후 복원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를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 후 종합적인 보존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정부 차원에서도 체계적인 보호대책 마련으로 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필수입니다.

     

    울산 쇠고래 회유 지는 우리 민족에게 아픔을 안겨준 아픈 역사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잊혀가는 근대역사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나아가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바랍니다.

     

     

    바다의 돼지 쇠고래들의 놀이터 울산 쇠고래 회유지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