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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을 지키며 살아가는 북촌사람들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현실에 감사를 드리면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며 휠링 하는 좋은 공간을 가져봅니다.
-북촌한옥마을
북촌한옥마을은삼청동 일대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이곳은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 사이에 위치하며 전통한옥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조선시대 때 고위관리나 왕족들이 살았던 한양의 고급주거지였으며, 당시로서는 왕실의 고위관직에 있거나 왕족이 거주하는 고급 주거지구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조선 말기에 이르러 사회, 경제상의 이유로 대규모의 토지가 소규모의 택지로 분할되었으며 지금 볼 수 있는 어깨를 맞댄 한옥은 1930년도를 전후하여 변형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한옥형식의 변화는 도심으로 밀려드는 인구들로 인해 고밀도화 되어가는 사회상을 반영한 것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에 이 지역의 땅 일부가 분할되면서 주택경영회사들이 들어서고 일본인들에게 분양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현재 남아있는 한옥들은 이때 지어진 것이며 해방 이후로도 1970년대까지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80년대 들어 도시개발과정에서 많은 한옥들이 철거되고 다세대 주택 등이 지어지면서 옛 모습을 잃어가기 시작했습니다. 1990년대부터는 정부차원에서 북촌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한옥들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한국 문화소개 관광지로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에도 전통 가옥 양식인 한옥이 많이 남아있어 도심 속에서도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최근에는 한류열풍으로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명소이기도 합니다. 서울 한복판에 이렇게 고즈넉한 분위기를 가진 동네가 있다는 건 빌딩숲 속에서 참 신기한 일입니다.
-북촌한옥마을 한국의 멋
한국 고유의 멋을 느끼고 싶다면 북촌한옥마을 방문 추천드립니다.지금까지도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왕족과 양반들이 거주하던 곳인 북촌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걸으면 과거 조선시대 거리를 걷고 있다는 감성이 느껴 질만도 합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어떻게 조선시대의 고즈넉한 풍경이 존재할까 하고 생각 할것입니다. 사실 북촌한옥마을은 원래 궁궐 주변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어서 옛날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남산골샌님이라 불리던 선비들이 모여 살던 곳이기 때문에 풍수지리적으로도 명당자리라고 합니다. 실제로 북악산 자락 아래 자리 잡은 지형 덕분에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다고 하니 자연환경 역시 최고라 평하겠습니다.
북촌한옥마을은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중앙고등학교 주변 지역이며 두 번째로는 정독도서관 주변지역 마지막으로는 계동길 주변지역입니다. 이 중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중앙고등학교 내에 있는 백송나무(천연기념물 제8호)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박물관인 간송미술관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인사동과도 가까우니 같이 둘러보시면 좋을 것도 같습니다.
-북촌한옥마을 찾는 이유
외국인 친구한테 우리나라 문화를 소개시켜주고 싶은데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주저 말고 북촌한옥마을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교통편이 매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출구로 나오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버스노선도 다양하게 있어서 접근성이 편리합니다. 그리고 인사동과도 가까워서 같이 구경하면 좋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복체험 등 여러 가지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으니 이만한 여행지가 없을 듯싶습니다.
북촌한옥마을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뿐만 아니라 카페에서도 한국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떡집이라던지 찻집 같은 곳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정갈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먹으면서도 마음은 비워지는 감성도 같이 느껴지실 것입니다.
일단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는 생활공간이다 보니 조용히 관람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고 골목골목마다 숨겨진 맛집탐방으로 인터넷 검색 조금만 해보면 나오는 수많은 맛집 중 어딜 가야 할지 모를 만큼 선택장애가 올지도 모르는 먹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사진 찍기 좋은 포토스폿이 많다는 점입니다. SNS 활동하시는 분들이라면 인생샷 건지기 딱 좋은 장소도 됩니다.
북촌한옥마을의 최대 장점은 무엇보다 현대식 건축물과의 조화로움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분위기 덕분에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북촌한옥마을 가는 길
북촌한옥마을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혹은 1번 출구로 나오셔서 현대사옥 방향으로 쭉 걸어가시면 됩니다. 하지만 골목골목마다 길이 여러 갈래이기 때문에 처음 가시는 분들은 길을 헤매실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북촌한옥마을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을 위한 별도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차를 가지고 오시는 경우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골목골목 길이 좁고 언덕길이 많기 때문에 아이나 어르신분들과 함께 오실 때는 안전사고에 유의도 하셔야 합니다. 북촌한옥마을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 있는 장소이지만 조금만 이동하면 인사동 쌈지길이라든지 국립현대미술관 같은 문화시설과도 가까이 있어 같이 둘러보기 좋습니다. 날씨가 좋을 땐 도보로 10분 이내면 갈 수 있는 청와대 관람도 계획에 맞추어 준비하시는 것도 권해 드립니다.
북촌 1경 : 창덕궁 전경
북촌 2경 : 원서동 공방길
북촌 3경 : 북촌로 12길 일대
북촌 4경 : 북촌로11길 언덕
북촌 5경 : 가회동 골목길(내림)
북촌 6경 : 가회동 골목길(오름)
북촌 7경 : 북촌로 11길 일대
북촌 8경 : 삼청동 돌계단길
*좋은 생각 좋은 하루는 내일이 기다려 지게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