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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하면 떠오르는 곳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향일암은 특히나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바다 위에 위치한 두 개의 거대한 바위사이에 박힌 통나무 같은 모양의 건축물로서 눈길을 사로잡게 됩니다.
향일암은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향일암로 165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이다. 해남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사하백련지와 함께 해남의 명소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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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은 673년(신라 문무왕 13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의상대사는 당나라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던 길에 이곳에서 해돋이를 보고 감탄하여 절을 세웠다고 한다.
향일암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걸쳐 여러 차례 중창되었으며, 현재의 건물들은 1920년대에 다시 지어진 것입니다.
향일암의 중심 건물은 대웅전으로, 높이 13m의 석탑이 앞마당에 서 있다. 대웅전 내부에는 석가모니불을 비롯한 삼존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향일암은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이며 그중 사하백련지는 40여만 평에 달하는 넓은 연못으로, 봄에는 연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룹니다.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한국 3대 일출 명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향일암은 근본적으로 다른 건물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동양식 영구조형 조형물로서 1982년 11월 11일 국토관리위원회 제11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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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두 개의 바위사이 통나무 건축물/
1995년 9월 25일 대한민국 국보 제5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2년 2월 20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 후 최근에는 대한민국 건축문화대전 국가건축상을 수상하
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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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건물자체는 크지 않은데 내부는 넓고 엄청 높습니다. 그리고 안쪽으로는 거대한 유리창이 있다 보니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놀라운 경치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다양한 설치물들이 있어서 안전성과 보안성 또한 완벽한 곳입니다. 이렇게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향일암은 특히나 노을빛 아래로 쏟아지는 빛은 매우 아름다워서 성수기 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수 향일암은 조선시대 왕비인 효선왕후 김 씨가 봉안한 사찰이며, 경내에는 석조여래좌상 등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향일암의 주요 문화재
대웅전: 조선 후기의 건물로, 단층 팔작지붕의 건물입니다.
삼성각: 조선 후기의 건물로 3개의 전각이 모여 있는 건물입니다.
요사채: 조선 후기의 건물로 승려들이 생활하는 건물입니다.
향일봉: 높이 220m의 기암괴석으로, 향일암의 상징이다.
-향일암 특징
천혜의 절경: 향일암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천혜의 절경을 자랑한다. 특히 일출과 일몰이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3층석탑: 향일암의 3층석탑은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입니다.
향일암의 주불: 향일암의 주불은 석가모니불입니다.
향일암의 문화재: 향일암에는 관음보살, 지장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 등의 불상과 여러 가지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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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 환경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가 넓게 펼쳐져있어 산책하기 좋은 명소이며 가장 먼저 봐야 할 곳은 당연히 향일암 자체입니다. 이곳은 4층 건축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2층까지 오면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며 이곳에서는 사진촬영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4층에 오면 엄청난 경치를 스스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향일암이라 하면 암석을 떠올리시겠지만, 이곳은 제주도 빨간색 화강암인 여수 홍마암에서만 발견되는 희귀한 암석입니다.
이곳은 해발 494m 지점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고봉인 ‘한라산’을 둘러싼 동해안과 서해안등 두 대양을 조망할 수 있는 고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일출을 향일암이라고 불렀으며 조선시대 왕들이 돌보고 일출을 보았다고 해서 향일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향일암은 우리나라 자연경관 중에서도 일출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로 꼽히는데 바다와의 조화도 매우 아름다워서 이곳에 한번 방문하신다면 후회 없는 여수여행으로 기억될 것입니다.